포항시 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20일 포항교도소에서 희망나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공연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재소자들에게 음악 감상 기회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워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엄마의 인생’, ‘영암아리랑’ 등 12곡의 노래로 진행됐다.
시립예술단은 지난 2009년부터 환호해맞이공원, 북부해수욕장 등 연간 4회간 지속적으로 야외음악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 기업체, 병원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실내 음악회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 신청은 포항시 문화예술과(270-5483)로 3개월 전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72-3033으로 하면 된다. 이원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