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코리아가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부터 기존 사진 사용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10년째 운영하며 카메라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후지필름 제품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이면 카메라와 렌즈를 2박 3일 동안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매장에서 기능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일상과 여행에서 촬영하며 제품의 조작감과 색감, 화질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최근 1년간 이용 데이터를 보면 신규 이용자 비중이 두드러졌다. 전체 이용객 가운데 63%는 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를 보유하지 않았으며, 33%는 어떤 브랜드의 디지털카메라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용 연령대는 2030 세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체 이용자의 53%가 20대였으며 30대를 합치면 87%에 달했다. 특히 20대 여성의 비중이 28%로 가장 높았다.무료체험 프로그램은 2016년 시작됐다. 2016년 11월부터 2026년 6월 말까지 누적 대여는 2만9715건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상반기 대여 건수는 2738건이다.현재 후지필름은 X 시리즈 바디 9종과 XF 렌즈 41종을 비롯해 GFX 시스템과 쌍안경 등을 무료체험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체험 장소는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 파티클, 에비뉴엘 등 3개 직영점이다.최근 대여 제품에서도 입문자 수요가 확인됐다. 카메라 바디는 X-T50이 가장 많이 대여됐고 X-T5와 X-S20이 뒤를 이었다. 렌즈는 XF16-50mm, XF16-55mm, XF16-80mm 등 일상에서 활용하기 쉬운 표준줌 제품의 선호도가 높았다.기존 이용자의 반복 체험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1년간 2회 이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객이 전체 대여의 42%를 차지해 바디나 렌즈를 비교하며 자신의 촬영 스타일에 맞는 장비를 찾으려는 이용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후지필름 코리아는 스마트폰 촬영이 일상화된 상황에서도 카메라 특유의 조작 과정과 렌즈에 따른 표현의 차이를 직접 경험하려는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