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이 오는 11일 정식 개장한다. 개장을 기념해 9월 12일부터 13일, 19일부터 20일까지 주말 4일간 ‘말이 뛴다! 영천이 달린다!’를 슬로건으로 한 축제가 열린다. 말 문화 체험과 경마 관람, 지역 먹거리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나들이 행사다. 축제 기간에는 관람대 앞 무대에서 초청가수 공연과 빅벌룬쇼, 버블매직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말 테마 체험존 ‘판타지 홀스랜드’에서는 미니호스 먹이주기, 추석맞이 말 복주머니 만들기, 말 모양 키링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경마를 처음 접하는 방문객을 위해 관람대 내 ‘초보경마교실’도 운영된다. 짧은 안내를 통해 경주 방식과 출마표 보는 법을 익힐 수 있으며, 최소 100원부터 참여 가능한 경마의 추리 요소도 경험할 수 있다. ‘더비 페스타’ 미션 수첩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와 룰렛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한국마사회는 영천 개장을 계기로 부경경마의 경주마들이 영천으로 원정해 경주를 치르는 권역형 순회경마를 선보인다. 매주 일요일에는 영천에서 경주가 열리며, 9월 13일에는 개장기념 특별경주도 예정돼 있다. 렛츠런파크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이며 미성년자는 무료다. 성인 입장료는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다. 개장 당일부터 방문할 수 있고,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은 지역 상생이다. 공원 내에는 ‘영천 로컬빌리지’가 조성돼 지역 창업기업 30곳이 제품을 홍보·판매한다. 영천 와인과 포도를 활용한 닭강정, 영천 군만두, 포도 아이스크림 등 특산물을 활용한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영천의 특산물과 로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은 “렛츠런파크 영천의 개장은 단순한 경마 시설의 오픈을 넘어, 영천시와 한국마사회가 함께 호흡하며 지역경제와 고용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지역 기업과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축제가 영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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