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산문화관광재단이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 기획공연 '애프터 써머'(AFTER SUMMER)가 지난 5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번 공연은 ‘가을이 와도 우리의 푸름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여름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가을의 감성을 인디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다.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공연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고 실제 공연에서도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연출했다.무대에는 4인조 펑크록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올라 약 90분간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역동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2024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펜타 슈퍼루키’ 동상을 수상한 밴드로도 알려져 있다.특히 관람객에게 제공된 공연 기념 반다나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반다나를 머리나 손목에 착용하거나 흔들며 공연을 즐겼고 객석과 무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장면을 만들었다.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청년층을 비롯한 시민들이 지역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경산시민회관을 중심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최상룡 경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년들의 에너지와 음악에 대한 갈증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경산의 문화적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3시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현대무용 ‘문’을 공연한다. ‘문’은 밤하늘의 달(Moon)과 새로운 차원으로 통하는 문(Door)의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미디어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