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오는 12~13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동천역 하단 팔거천 일대에서 ‘수상한 피크닉 in 팔거천’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주말 동화천에서 열린 ‘수상한 시네마 in 동화천’에 이은 수변 행사로, 하천 둔치를 활용해 가족·친구·연인 등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수상한 하늘열차’다. 국내 유일 모노레일인 대구도시철도 3호도를 활용해 열차 안에서 마피아게임과 각종 미션을 진행하는 전국 최초 수변 연계 체험 콘텐츠다. 참가자 모집 이틀 만에 500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다.공연 무대에서는 주민 참여형 복면가왕 콘테스트와 피크닉 올림픽을 비롯해 코믹 마임쇼, 거리 광대 공연, 디제잉 파티 등이 이어진다. JTBC ‘히든싱어’ 출연진이 참여하는 ‘수상한 싱어 콘서트’도 열린다. 12일에는 규현 편 왕중왕전 진출자와 윤하 편 우승자가, 13일에는 10cm 및 박미경 편 출연자가 무대에 오른다.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수상한 노리터’에서는 VR체험, 농구·아케이드 게임, 모션 인식 미디어 게임과 함께 회전목마, 바닥 드로잉, 야광 소품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지역 상권과 연계한 행사도 진행한다. 4~13일 인근 상가 이용 영수증을 행사장에 제시하면 이용 금액에 따라 떡볶이 페스티벌 한정판 굿즈를 받을 수 있으며, 방문객에게 상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이근수 북구청장은 “팔거천 인근은 북구 주민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문화 수요가 높다”며 “3호선을 타고 팔거천을 찾아 수변 경관과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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