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하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문과 제방 등 하천 시설물 103곳을 집중 점검한다.경주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2026년 하반기 하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기·정밀안전점검이다.대상은 국가하천 수문 31곳과 제방 21곳(41.3㎞), 지방하천 수문 51곳 등 총 103곳이다.시는 육안조사와 진단장비를 활용해 구조물의 형상과 상태를 확인하고, 시설물의 손상과 이상 유무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수문은 본체와 암거, 문기둥, 날개벽, 물받이 등의 손상 여부와 개폐장치 작동 상태를 확인한다.제방은 세굴·침식과 누수·침하, 수목 식생, 시설물 손상 여부 등을 점검한다. 불법 점용과 공작물 설치, 절·성토 행위도 함께 살핀다.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별 상태와 결함 여부를 파악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우선순위를 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정비하고,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유지보수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하천 시설물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반시설”이라며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보수·보강으로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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