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상설시장이 맥주와 먹거리,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예천군은 오는 9월 11일 상설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2026 예천읍 상설시장 맥주 페스티벌’을 열고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읍 상설시장 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상권을 둘러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행사장에서는 천 원 생맥주를 판매하는 부스 3곳이 운영되고, 지역 상인들이 직접 마련한 먹거리 장터도 문을 연다. 여기에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까지 더해져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전통시장 특유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선보인다.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맥주 빨리 마시기와 랜덤 플레이 댄스, 즉석 예능 노래방 등이 마련돼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무대 공연도 풍성하다. 오후 4시 30분 오봉산 품바 공연을 시작으로 통기타 버스커 ‘애플트리’가 분위기를 띄우고, ‘미스터트롯3’ 출신 가수 김지훈을 비롯해 박미영, 김초이, 채서윤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마지막에는 푸짐한 경품도 기다리고 있다. 오후 8시 진행되는 경품 추첨에서는 골드바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행운권은 8월 28일부터 행사 당일인 9월 11일 오후 7시까지 참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지급된다. 경품 추첨에 참여하려면 당일 오후 7시까지 행운권을 무대 앞 응모함에 넣어야 한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축제를 넘어 전통시장에 소비를 유도하고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취지다. 시장에서 먹거리와 상품을 구매하고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인들과 소비자 간 접점을 넓힐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은 축제를 계기로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도록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고, 시장 고유의 정취와 문화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정과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잠시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 푸짐한 경품까지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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