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청년들의 여가 활동과 지역 탐방을 결합한 도심 러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중구는 지난 4일 청년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청년 팝업클래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시티런’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러닝크루 UCON과 함께 중구 도심 약 5km 구간을 달렸다. 사전 워밍업 후 그룹별로 출발해 각자의 속도에 맞춰 코스를 완주했으며, UCON은 페이스 조절과 안전한 러닝을 지원했다.기록이나 순위 경쟁보다는 함께 달리고 완주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계산성당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의 달구벌대종 등 주요 지점에서는 포토미션도 진행해 참가자들이 지역 명소를 둘러보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관심이 높은 러닝에 지역 명소를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상에서 즐겁게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구는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김태호 PD를 초청해 ‘청년, 내 일을 혁신하라! 나를 찾아 떠나는 무한도전’을 주제로 세 번째 청년 팝업클래스를 연다. 행사는 18~19일 열리는 ‘중구 청년의 날’과 연계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