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호주의 대학과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 전공 지식을 현장과 연결하며 글로벌 간호역량을 키웠다. 동양대 간호학과 학생 4명으로 구성된 'AUS-OME(오썸)'팀은 2026학년도 DYU 해외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최근 9박 10일간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전공 연계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호주의 선진 간호 인프라 및 다문화 보건의료 환경 탐방을 통한 글로벌 실무형 간호역량 강화'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탐방기관과 일정을 조사하고 준비한 전공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시드니대학교와 멜버른대학교를 비롯해 Royal Children's Hospital, Victoria Comprehensive Cancer Centre, UNSW 인간질병박물관, Royal Prince Alfred Hospital Museum 등을 방문해 호주의 간호교육과 보건의료환경을 살펴봤다. 특히 멜버른대학교에서는 환자 시뮬레이터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육환경을 살펴보며 시뮬레이션 교육의 중요성을 체감했으며, UNSW 인간질병박물관에서는 인체 조직과 병리 표본을 관찰하며 교과서에서 배운 해부학.병태생리학 지식을 실제 질병의 변화와 연결해 이해했다. Royal Children's Hospital에서는 어린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한 의료환경을 살펴보며 환자 중심 간호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간호·의학 관련 박물관과 옛 검역시설 등을 방문해 간호전문직과 감염관리의 역사, 보건의료기술의 발전과정도 살펴봤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방문기관 조사와 일정 수립, 현지 이동계획 등을 직접 준비하고 팀원별 역할을 나눠 진행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탐방 후 경험을 공유하며 전공지식뿐 아니라 의사소통과 협업, 문제해결 역량도 함께 키웠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해외 대학과 의료기관에서 직접 확인하고 비교하면서 전공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며 "환자를 치료의 대상만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과 경험을 가진 존재로 바라보는 환자 중심 간호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미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장은 "간호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대상자를 만나고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전문직"이라며 "학생들이 해외의 간호교육과 의료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전공과 비교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보건의료환경을 경험하며 어디에서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간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