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인 다음달 25일을 앞두고 고종 황제의 독도 수호 의지를 예술작품으로 조명하는 특별전이 국회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다음달 2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 특별전시존에서 ‘시크릿 독도(SECRET DOKDO)-세 번째 이야기’ 제막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1900 고종: 독도를 지킨 황제’를 주제로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재가해 울도군 관할구역에 석도(독도)를 명시한 고종 황제의 역사적 결단을 조명한다.전시에는 독도사랑운동본부 협업 작가인 서준범·강하영 작가가 공동 제작한 대형 수묵채색화와 고종 황제의 서명인 어압을 소재로 한 조각 작품이 처음 공개된다. 전시는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열린다.제막식에서는 어린이 100명이 참여하는 ‘SECRET DOKDO 어린이 100인 합창단’ 공연도 펼쳐진다.합창단은 ‘고종의 결단, 아이들이 이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애국가와 ‘홀로 아리랑’을 부른다. 배우 윤서현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합창단 참가 대상은 독도에 관심 있는 6~13세 어린이로 합창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30일까지이며 최종 참가자는 다음달 7일 발표한다.선발된 어린이들은 사전 연습과 행사 당일 리허설을 거쳐 제막식 무대에 오르며 특별전 관람과 독도 역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 수호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 황제의 결단을 예술작품으로 되새기고 그 역사적 의미를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과 함께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