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왕건과 신숭겸 장군의 역사적 이야기를 체험하는 ‘팔공산 왕건축제’가 11일부터 이틀간 대구 동구 공산동에서 열린다.동구에 따르면 공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1~12일 신숭겸장군유적지 앞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12회 팔공산 왕건축제를 개최한다.올해 축제에서는 927년 공산전투를 소재로 한 동수전투 재현을 비롯해 왕건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King’s Road’, 신숭겸 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도이장가 연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돼 역사문화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축제 첫 프로그램으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무료 상영하는 ‘공산영화제’가 열리며, 스타킹 선발대회와 공산문화공연, 찾아가는 음악회도 이어진다. 11일 오후 6시 개회식 이후에는 최강공산 퍼포먼스와 초대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김남호 공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왕건과 신숭겸 장군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과 시민이 축제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우성진 동구청장은 “팔공산에 남아 있는 왕건과 신숭겸 장군의 이야기는 중요한 역사문화 자산”이라며 “왕건축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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