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들안길의 먹거리와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축제와 미식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인다.수성문화재단과 들안길 상가합동은 오는 19일 들안길 삼거리부터 상동지구대 네거리 구간에서 ‘2026 들안길 K-푸드축제’를 개최한다.축제는 들안길 먹거리 거리를 포장마차 분위기로 꾸미고, 지역 음식점들이 대표 메뉴를 꼬치 형태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동지구대 앞 소통마당에서는 ‘K-젓가락 마스터’, ‘꼬치 컵스’, ‘K-떡썰기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이 열린다.버스킹마당의 풍선쇼와 비눗방울 공연,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어린이 놀이터와 꼬치·화과자 만들기 체험 등도 마련된다. 초등학생 대상 ‘2026 들안길 사생대회’는 11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이와 함께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미식 프로그램 ‘수성만찬’을 6회 운영한다. 회차당 20명씩 참여하며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다.‘수성만찬’은 들안길을 중심으로 수성못과 들안예술마을, 신매시장 등 지역 명소와 음식·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식대첩 시즌4’ 우승자가 운영하는 한식 전문점 용지봉을 시작으로 전통 자개 공예 체험, 수성못과 관광안내소 모티(MOTII), 3대째 운영 중인 제과점 삼송1957, 신매시장 등을 둘러본다.특히 19일에는 K-푸드축제와 연계한 특별편을 운영해 신매시장 대신 축제 현장에서 지역 먹거리와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구성했다.‘수성만찬’ 참가 신청은 9일부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회차별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관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성구의 먹거리와 문화·예술을 관광으로 연결한 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이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