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다문화가족회(회장 이영중)는 지난 21일 종합복지회관 4층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평해읍에 거주하는 진영숙씨가 다문화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본인이 운영하는 인터넷카페“토굴살이”회원들과 친구들로부터 의류, 악세사리 등을 모아 다문화가족회에 기증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유아의류 100점과 남성의류 60점, 여성의류80점, 악세사리, 신발등 다양한 물품을 1~3개당 1천원에서 2천원가량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참석한 다문화가정의 눈길과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다문화가정의 젊은 새댁이 많이 참여하여 유아의류는 금방 동이 났다. 이번 행사의 판매수익은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쓰여 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