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임승필 의장을 비롯해 황현철·김복남·전석재·박명숙 의원이 민생안정지원금 예산에 대한 입장을 10일 밝혔다.
 
이들은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기대하셨을 군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서운함과 실망감을, 저희 의회는 누구보다 깊이 통감하고 있다"며 "약 140억 원의 예산을 삭감하게 된 것은, 결코 군민 여러분께 드리는 지원을 반대해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원금 지급 타당성을 입증 자료 부족 ▲예산 심의 및 의결권 존중 ▲에너지연금과 민생지원금 명확히 구분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들 의원은 "에너지연금을 민생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드리겠다는 공약과 관련해 원전관련 재원인 에너지연금은 법적제한이 있어 일반재원인 이번 지원금과는 그 성격과 출처가 전혀 다르다"며 "진정한 에너지연금을 실현하려면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법적 근거와 안정적 재원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제도부터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의회는 군민 여러분께 혜택이 돌아가는 것을 결코 반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원전지역 주민으로서 누려야 할 정당한 혜택을 더욱 당당히 요구하고 그것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혜택으로 돌아갈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저희 울진군의회 의원 일동은 끝까지 살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