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을 앞둔 국내 정상급 육상 선수들이 예천스타디움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예천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예천스타디움에서 ‘제37회 KTFL 전국실업대항육상경기대회’와 ‘제80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실업부와 대학부를 합쳐 전국 173개 팀이 참가한다. 실업부는 남자 64개 팀과 여자 66개 팀, 대학부는 남자 25개 팀과 여자 18개 팀이 출전하며 선수 800여 명과 심판·임원 300여 명 등 1100여 명이 예천을 찾는다.선수들은 남자 24개, 여자 24개, 혼성 1개 등 트랙과 필드 49개 종목에서 기록 경쟁을 펼친다. 단거리와 중·장거리, 도약과 투척 등 육상 전 종목에서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질 전망이다.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국제무대를 앞둔 경기력을 점검하는 실전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예천군청 소속 남태풍을 비롯해 김시온(국군체육부대), 서민준(서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등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선수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만큼 육상 팬들에게도 수준 높은 경기를 직접 접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국에서 선수단이 대거 예천을 찾으면서 지역에도 활기가 더해질 전망이다. 군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과 안전관리, 대회 운영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예천을 찾은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여건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시설·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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