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요금 인하안 발표가 이르면 다음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5일 SBS의 주최로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11'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신요금 인하 방안)발표가 다음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최대한 빨리 발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또 기본료 추가 인하안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나라당과 정부는 기본료 인하 등 핵심 사안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나라당측은 국민들이 체감할만한 수준으로 통신비를 내리기 위해서는 기본료와 가입비에 손을 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방통위와 통신사측은 이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