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소프트웨어시스템연구실 대학원생 3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연구장려금지원사업’에 나란히 선정돼 총 7400만 원의 국가 연구비를 확보했다.
 
선정자는 박사과정 문지원 연구생과 석사과정 배경민·임찬아 연구생이다. 이들은 각각 연구책임자로서 자율주행과 컴퓨팅 자원 활용을 주제로 독립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문지원 연구생은 ‘확률적 가용성을 갖는 유휴 자원 환경에서의 선점 인지 스케줄링 프레임워크 연구’로 2년형 과제에 선정됐다. 배경민 연구생은 ‘복잡한 AMR 자율주행 환경에 강인한 상황 인지 기반 적응형 MPPI 제어 방법 연구’를, 임찬아 연구생은 ‘온프레미스 쿠버네티스 환경에서의 실행 환경 분리 및 워크로드 인지형 자원 스케줄링 연구’를 각각 수행한다.연구장려금지원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 수행을 지원해 학문후속세대의 연구 역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한국연구재단은 2026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을 기초연구 생태계 강화와 학문후속세대의 안정적인 연구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소프트웨어시스템연구실은 전수빈·서동만·이두희 교수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지능형 모빌리티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연구실은 20개 노드 규모의 자체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서 61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성능 GPU 서버와 실외용 AMR 플랫폼 5대, 32채널 라이다(LiDAR) 등 연구·실증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 역시 연구실이 직접 구축·운영해 온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전수빈 교수는 “실제로 운영되는 시스템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학술적 질문으로 발전시켜 온 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각자의 연구가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