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야마대학교 학생들이 포항을 찾아 지역 산업과 관광 현장을 둘러보며 한·일 미래세대 간 교류의 폭을 넓혔다.포항시는 후쿠야마대학교 학생 14명과 담당 교수 등 15명이 14일 포항을 방문해 시정 현황을 듣고 주요 산업·관광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후쿠야마대학교가 매년 진행하는 한국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후쿠야마대 학생들이 한국 연수 과정에서 포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학생들은 포항시를 방문해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으로부터 포항의 주요 현황과 관광·컨벤션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POSCO에서는 포항의 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산업의 경쟁력과 성장 과정을 살펴봤다. 스페이스워크도 찾아 포항의 도시 경관과 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방문이 한국과 일본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연수 일정에 포항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방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제학과 야마우치 사쿠토 학생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POSCO와 지역 산업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포항의 산업과 기업이 지역경제와 도시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포항시와 후쿠야마시는 1979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행정·문화·청소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학생 등 미래세대 교류를 확대하고 교육·문화·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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