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지역 막걸리와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는 축제가 열려 주민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동해면은 12일 도구해수욕장 일원에서 ‘가을의 문턱에서, 추억을 빚다’를 주제로 ‘제2회 동해면 막걸리 축제’를 열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는 포항에서 가장 오래된 70년 전통의 양조장 역사를 가진 동해면의 지역 정체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지역 양조장인 ‘동해명주’와 ‘호미곶막걸리’가 참여해 막걸리 시음·판매를 진행했으며 지역 특산물 시식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행사장에는 주막 포토존과 전통주 빚기, 가훈·좌우명 쓰기, 천연염색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도구해수욕장의 가을밤을 배경으로 ‘희망스케치’ 등 6개 팀의 K-포크 공연도 펼쳐졌다. 현장 사연을 소개하는 ‘추억의 DJ 라이브 방송’과 참여 이벤트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이상범 동해면장은 “도구해수욕장의 가을 정취 속에서 주민과 방문객들이 지역 막걸리의 맛과 흥을 함께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동해면의 자부심을 높이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원 동해면 개발자문위원장은 “안전하고 알찬 축제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더욱 사랑받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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