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이 16일부터 2027년 3월 28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청량을 그리다-창산 김대원 화백 청량산 실경산수화’를 연다.이번 전시는 지역 대표 명승인 청량산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에서는 김대원 화백이 청량산을 직접 답사해 그린 수묵화 32점과 도판화 50점 등 모두 82점을 선보인다.작품에는 청량산의 봉우리와 계곡, 바위와 나무 등 다양한 풍경이 담겼다. 특히 불교의 성지이자 조선시대 선비들의 학문과 사유의 공간, 오늘날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이어져 온 청량산의 문화적 의미를 작가의 시선으로 살펴볼 수 있다.김대원 화백은 30여 년간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한 화가이자 한문학 박사다. 오랜 기간 한국의 산하를 화폭에 담아왔으며, 청량산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지형적 특징과 자연의 변화, 산이 지닌 정신적 의미를 자신만의 수묵 언어로 표현해 왔다.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유산인 청량산이 예술가의 시선 속에서 어떻게 새롭게 해석되는지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청과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청량산박물관(054-679-6671~66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