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 분양시장의 활황 신호탄인가.
지난 20일 화성산업이 공개한 범어숲 화성파크드림 S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1.78대1을 기록, 성공적이란 평가다.
특히 전용142㎡(펜트하우스)는 이미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고, 전용 85㎡이하 세대는 3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최고경쟁율은 전용125㎡(펜트하우스)가 9.50대1로 나타났고, 전용 84㎡는 4가지 타입중 전용 84㎡B가 7.12대1로 가장 높았다.
전체 9개 타입중 청약이 미달된 2개 타입(전용92㎡·94㎡)은 청약접수율이 각각 57%, 73%로, 추가 접수중이다.
모델하우스 오픈때부터 일주일간 5만여명의 고객이 방문, 관심을 끌었던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는 실수요자의 청약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1순위 청약자가 전체 공급세대의 16%를 차지해 실수요자 청약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으면서도 특별분양가 혜택과 대출금 60% 무이자지원, 발코니확장 무상제공 등 파격적인 분양조건도 선호도를 높인 원인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단지설계를 9개 타입으로 구성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생활패턴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일부 공간의 변경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이 소비자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분양한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는 특별판을 뜻하는 스페셜 에디션 개념의 5가지 스페셜디자인을 구성했는데 가장 특징적인 것이 Self Module System(맞춤 & 선택형 디자인)으로 저작권을 등록한 신평면이다.
소비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거실과 침실의 크기를 선택 가능하도록 한 신평면이다.
그동안 소비자에게 공급된 평면은 단순히 벽체를 통합하고 분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나 이번에 개발, 적용한 신평면은 벽체의 이동을 통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성까지 갖추도록했다.
또다른 특징은 신개념 임대수익형 평면(Saving Money)이다.
전용 84㎡C는 주방이 있는 원룸을 넣어 방 한 칸을 임대할 수 있도록 했다.
현관을 들어서면 다시 두 개의 작은 현관을 만들어 1가구 2세대로 설계했는데 1인 및 2인세대가 거주하면서도 원룸을 임대,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신평면을 선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지적 환경과 분양조건도 수요자를 만족시켰지만 획기적인 저작권등록 신평면 설계와 차별화된 디자인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장 잘 부합되었고 주거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시너지효과까지 있었다”고 평가했다.
범어숲 화성파크드림 S는 전용 84㎡, 92㎡, 94㎡, 109㎡와 최상층 125㎡. 142㎡(펜트하우스) 등 총404세대로, 당첨자는 31일 모델하우스와 홈페이지(www.hwasung.com)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분양계약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