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2027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선정했다.영남대는 지난 17일 본부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교 80주년 기념 엠블럼 디자인 및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의 역사와 정체성, 미래 비전, 글로벌 도전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학생들이 개교 80주년 기념사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영남대는 지난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작품을 접수했으며, 엠블럼 디자인 부문 100점, 슬로건 부문 166점 등 총 266점이 출품됐다. 영남대가 앞서 공개한 공모 요강에서도 엠블럼에는 개교 8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80’을 활용하고, 슬로건에는 대학의 역사와 창의정신, 비전 및 미래 도약 의지를 담도록 했다.두 차례 심사를 거쳐 엠블럼 디자인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 등 1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슬로건 부문에서는 우수상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에는 최외출 총장이 참석해 수상 학생들에게 직접 상장을 전달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최 총장은 “개교 80주년은 영남대학교가 걸어온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학생들이 대학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스스로 고민하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80주년의 의미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대학의 미래를 향한 구성원들의 기대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키워갈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영남대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대학 내부 검토를 거쳐 개교 80주년 기념행사와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 UI인 교표와 커뮤니케이션 마크 등을 접목한 개교 80주년 기념 한정 커뮤니케이션 마크를 개발해 기념사업 전반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