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에 지난해보다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한국도로공사가 특별교통대책에 들어간다.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약 61만대로 전망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귀경 차량과 성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약 77만대가 통행해 연휴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도로공사는 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에 갓길차로와 임시차선을 운영해 교통 흐름을 분산할 계획이다. 경부선 금호JCT~북대구IC 부산방향 3.2㎞ 구간에는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중앙선 칠곡IC 춘천방향 진출부와 다부IC 양방향 진출부, 중부내륙선 김천JCT 창원방향 등 4곳에는 임시차선을 마련한다.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과 우회정보도 제공한다. 포트홀 보수와 도로 위 잡물 수거 등 시설 정비를 사전에 마치고,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대응팀도 운영한다.휴게소 이용객을 위한 편의대책도 마련했다. 주요 혼잡 휴게소의 직원 화장실을 개방하고 서비스 인력을 늘리는 한편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거점 휴게소와 주유소에서는 안전운전 캠페인과 민속놀이 체험, 생수 증정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칠곡휴게소에서는 칠곡군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고향사랑 기부제’를 운영한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상품권 3만원에 추석 기간 추가 1만원을 더해 총 4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다자녀 가정을 위한 ‘한가위 2+1 마음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다자녀 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지정 메뉴 2개를 구매하면 돈가스 세트, 비빔밥, 제육볶음 등 지정 메뉴 1개를 추가로 무료 제공받을 수 있다.고속도로 통행료는 24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면제된다. 해당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통행하면 별도 절차 없이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유호식 대구경북본부장은 “출발 전 차량을 점검하고 장거리 운전 중에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쉬어야 한다”며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과 사고·고장 발생 시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 2차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