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피아노 유입지인 대구 달성군 사문진에서 100대의 피아노가 가을밤을 선율로 채운다.달성문화재단은 오는 10월 3일 사문진 일원에서 대표 시그니처 축제인 ‘2026 달성 100대 피아노’를 개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에 선정된 달성 100대 피아노는 올해 사문진 일대에서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축제로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라이브 연주로 펼쳐지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사문진 주막촌에서 ‘온 달성_멜로디 on’이 열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오후 6시부터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식전 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7시 본 공연이 시작된다.본 공연에는 4년 연속 예술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김정원을 비롯해 김홍기·박연민·정한빈이 파트리더로 참여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6명의 피아니스트가 합류해 100대 피아노의 대규모 앙상블을 선보인다.올해는 100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협연뿐 아니라 4대의 피아노와 16명의 손으로 연주하는 ‘4 Pianos 16 Hands’ 무대도 마련된다.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피아노 4대로 재해석하고, 김광현 지휘의 달성 피아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엘가·드보르작·차이코프스키 등의 작품을 함께 연주한다.재즈와 대중음악 무대도 이어진다. 조윤성 콰르텟과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무대에 오르고, 감성 듀오 멜로망스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낮부터 밤까지 사문진 일대를 축제 공간으로 꾸몄다”며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현장에서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