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음악적 재능과 표현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온 한국대중음악박물관(관장 유충희)의 '제10회 보문호반 K-동요대회'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참가 문턱을 더욱 넓히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2017년 처음 시작된 보문호반동요대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어린이 음악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는 대회 명칭을 '보문호반 K-동요대회'로 새롭게 정비하고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을 넘어 전국과 세계의 어린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동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환점으로 삼는다.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독창 중심의 경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중창 부문을 새롭게 신설한다. 여러 어린이가 함께 노래하며 화음을 이루고 율동과 무대 표현을 더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들이 동요를 보다 자유롭고 즐겁게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참가 부문은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중학년부, 초등 고학년부와 중창부문으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또 올해부터는 국내 거주 외국인 어린이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문턱을 확장한다. 대회 관련 주요 정보를 외국인 참가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향후 해외 어린이들의 참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박물관은 이를 통해 보문호반 K-동요대회를 한국 동요의 아름다움과 어린이들의 음악적 표현을 함께 나누는 K-동요 문화축제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지역 어린이들에게는 보다 넓은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전국의 어린이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세계의 어린이들이 동요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제10회 보문호반 K-동요대회 본선은 오는 12월 5일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며, 예선 참가 신청은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참가방법과 부문별 참가요강 등은 한국대중음악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 도인숙부관장은 “지난 10년 간 보문호반동요대회를 아껴주신 어린이와 학부모, 지도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회가 있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는 지난 10년간 이어온 대회의 역사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의 10년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는 지역과 국적의 경계를 넘어 더 많은 어린이들이 K-동요를 함께 부르고 즐길 수 있도록 문을 넓혀, 경주에서 시작된 어린이들의 노래가 세계로 이어질 수 있는 동요축제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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