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21일 오전 포항 월포해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흥 타령’ 퍼포먼스 사진촬영대회를 마련했다.이번 촬영에서 김 서예가는 해변에 설치된 장독대 위에서 각종 천과 비닐 등을 활용해 우리 민족의 흥과 역동적인 몸짓을 표현했다. 월포해변의 바다와 모래를 배경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포항의 자연환경과 예술적 이미지를 사진에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김 서예가는 포항이 산과 바다, 백사장은 물론 철강산업을 상징하는 포스코와 화려한 야경까지 다양한 촬영 소재를 갖춘 도시라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산업경관을 활용한 사진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20년 전부터 서예와 사진모델 활동을 병행해 온 김 서예가는 독도 사랑을 주제로 한 서예와 퍼포먼스 활동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사진모델로 약 800차례 활동했으며, 이 가운데 누드모델 활동도 약 500차례에 이른다. 김 서예가를 모델로 촬영한 작품들이 전국 사진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사진예술 분야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김 서예가는 “포항은 자연과 산업,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라며 “앞으로도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사진촬영대회와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