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이 가야고분군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제24기 대가야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가야박물관은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고령군민을 대상으로 수강생 4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문화대학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찾아서’를 주제로 다음달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4회, 26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기존 박물관 강당 중심의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직접 찾아 유적과 출토 유물을 살펴보는 현장 탐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6일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김해 대성동 고분군을 시작으로 23일 함안 말이산 고분군·고성 송학동 고분군, 30일 합천 옥전 고분군·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탐방한다. 11월 6일에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둘러보고 대가야박물관에서 수료식을 갖는다. 수강생들은 지역별 가야고분군의 축조 방식과 출토 유물 등을 비교하며 가야의 역사·문화와 세계유산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대가야박물관 관계자는 “가야의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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