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19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일대에서 경북·대구 초·중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경북-대구 낙동강 생태탐방 교육-낙동강 생태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경북교육청이 4월부터 10월까지 추진 중인 ‘낙동강 생태탐방 700 프로젝트’의 하나로, 낙동강의 생태환경과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프로젝트는 낙동강 최상류 봉화를 시작으로 안동, 예천, 상주·의성, 구미, 칠곡, 고령·성주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생태탐방 프로그램으로, 칠곡은 7개 권역 가운데 여섯 번째 탐방지다.행사에는 경북과 대구 학생 각 30명씩 모두 60명이 참여해 두 지역 학생이 한 팀을 이뤄 낙동강의 생태·역사·평화 가치를 탐구했다.1부 ‘낙동강 생태역사탐방’에서는 칠곡군 왜관읍 호국의 다리 일원에서 철새 탐조와 식생 탐방, 평화 산책을 진행하고 칠곡보 어도를 관찰하며 낙동강 생태환경을 살펴봤다.2부 ‘낙동강 기후환경 골든벨’에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교육자료를 활용한 퀴즈로 학습 내용을 점검하고, 유튜버 ‘수상한 생선’의 낙동강 생물다양성 보전 강연을 진행했다.‘화합의 장’에서는 학생들이 ‘푸른 낙동강, 우리가 지킨다’는 문구가 적힌 대형 보드에 친환경 포스트잇을 붙이며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다졌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낙동강은 생태와 역사,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교육자원”이라며 “경북과 대구 학생들이 함께 탐구하고 교류하며 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이해하고 환경을 지키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과 연계한 생태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