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교동의 주얼리와 전통시장, 전자상가, 청년상권 등을 연계한 글로컬 관광상권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중구는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지역상권(글로컬상권) 육성사업’ 공모 선정 이후 사업계획 고도화 절차를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사업 대상지는 CGV 대구한일 맞은편부터 대구역네거리 일대다. 중구는 대구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상인조직 등과 협력해 2027년 12월까지 국비 23억원을 포함한 총 38억3000여만원을 투입한다.교동은 1950년대 양키시장과 도깨비시장을 시작으로 귀금속·시계거리와 전자상가, 최근 청년 F&B 상권까지 형성된 복합상권이다. 패션주얼리특구와 교동시장, 전자상가, 청년상권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으며 대구역과 동성로를 잇는 입지적 특성도 갖추고 있다.중구는 교동을 하나의 상권으로 연결하기 위해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고 주얼리·공방·전자상가·F&B를 연계한 테마코스를 마련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교동 웰컴스토어와 로컬창업 부트캠프도 운영한다.글로벌 홍보마케팅과 로컬페스타도 추진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상권 내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역과 교동, 동성로를 연결하는 원도심 상권의 연계성도 강화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교동의 다양한 상권 자원을 연결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머무르는 관광상권으로 성장시키겠다”며 “교동의 활력이 동성로를 비롯한 원도심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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