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경북 영덕군 일원에서 재학생 25명과 지도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G벨트 연계 글로컬 특화형 기린도전학기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강의실에서 습득한 경찰행정 관련 지식을 지역사회 현장에 적용해 보고, 학생들의 현장 대응 능력과 진로 탐색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은 먼저 영덕경찰서를 찾아 경찰서의 주요 기능과 치안 업무가 이뤄지는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박종범 영덕경찰서장의 특강을 통해 경찰관에게 요구되는 책임감과 현장 판단의 중요성을 들으며 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영덕 출신인 안예인 순경(경북경찰청)도 특강에 나서 경찰공무원 진출 과정과 실제 근무 경험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전공 학생들에게는 경찰이라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해양안전과 관련한 체험교육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킨스쿠버와 서핑을 직접 경험하며 해양·수중 환경에서의 안전과 현장 대응 역량을 체험했다.또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을 방문해 지역의 호국 역사도 살펴봤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의 의미와 참전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전시시설로, LST 문산호 실물모형과 관련 역사 콘텐츠 등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체험형 콘텐츠를 보강해 호국·보훈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이러한 현장 전시를 통해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직접 살펴보며 경찰행정 분야와 사회 안전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성원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장은 “지역 현장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경찰행정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대용 학생회장은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경찰 업무를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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