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인동촌노인복지관 ‘백년식당’이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서구에 따르면 백년식당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한 제24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준공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구지역 수상작은 백년식당이 유일하다.백년식당은 서구 비산동 인동촌노인복지관 분관에 조성된 경로식당이다. 복지관 내 식당이 없어 불편을 겪던 어르신들을 위해 2024년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23억원을 들여 연면적 220㎡, 80석 규모로 지난해 12월 완공됐다.지난 2월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인동촌노인복지관 회원 120여 명이 매일 이용하고 있다. 식당 명칭은 비산2·3동 ‘인동촌 백년마을’에서 따왔으며 어르신들이 백세까지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마을의 식탁’이라는 작품명으로 출품된 백년식당은 나뭇결이 드러나는 목재를 구조와 마감에 활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살렸으며, 높은 천장을 통해 개방감 있는 공간을 구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권오상 서구청장은 "백년식당이 어르신들의 쉼터라는 본래 기능과 함께 건축적 가치까지 인정받아 뜻깊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기반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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