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학생의 사고 과정과 배움의 성장을 살피는 서·논술형 평가를 학교 현장에 확산한다.경북교육청은 ‘생각을 가꾸는 경북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AI 시대 경북 학생평가 대전환’의 하나로 현장 교원이 서·논술형 문항을 직접 개발하고 학교에서 적용·검증해 경북형 서·논술형 평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개발단은 도내 초·중·고 교원 50여명으로 구성된다. 초등은 IB형 서·논술형 평가를 중심으로 ‘배움을 가꾸는 초등’을 운영한다.중등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기타 교과 등 6개 분야로 나눠 사고력과 논리력, 소통 능력, 탐구 역량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을 개발한다.개발단은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문항과 채점 기준, 예시 답안, 피드백이 연계된 평가 자료를 만든다.개발 문항은 공동 검토 후 실제 학교 수업에 적용하고 학생 답안 분석과 공동채점을 거쳐 수정·보완한다.최종 개발 자료는 2027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 보급해 수업과 평가, 교원 연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경북교육청은 다음달 ‘학생평가 대전환 함께 포럼’을 열어 평가 혁신 방향과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서·논술형 평가 관련 교원 연수도 확대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서·논술형 평가는 정답을 찾는 것을 넘어 학생이 어떻게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지를 살피는 평가”라며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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