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추석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문화행사가 열렸다.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6일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추석 전통문화행사 ‘전통愛 빠지다, 흥에 물들다’를 개최해 시민과 지역주민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우리 고유의 풍습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날 오전 11시부터 굴렁쇠와 투호, 윷놀이, 널뛰기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전통차 시음, 떡메치기, 짚풀공예, 천연염색, 가훈·덕담 써주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지역 농산물 판매 등 부대행사와 ‘포항愛 무료봉사’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오후에는 기북면 ‘기북 두렁마을 풍물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기북소리 난타팀’과 ‘노인복지회관 요요공연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개회식 이후에는 전통국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행사장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준비한 먹거리와 일부 체험 프로그램 재료가 조기에 소진되기도 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전통놀이와 공예체험 등에 직접 참여하며 추석 명절의 의미와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이덕희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통문화체험관은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조상들의 지혜와 우리 전통의 멋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주민이 우리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