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매화만화마을에서 오는 10월 10일 ‘매화만화마을 두 번째 카툰마켓’이 열린다.   지난 9월 20일 열린 첫 번째 카툰마켓이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행사는 1차 행사에서 선보인 주민 창작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주민 참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진행한다.   이번 카툰마켓은 울진군 문화관광과의 ‘2026년 매화마을 지붕없는 박물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현세 만화가의 작품을 활용한 벽화거리를 기반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고, 주민들이 직접 만화 작가로 참여해 만든 작품과 굿즈를 선보이는 기존 취지도 이어간다.   매화만화마을은 마을 공간과 만화 콘텐츠를 결합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카툰마켓 역시 단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주민의 창작 활동과 방문객의 체험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차 행사에서는 기존 스티커북 투어를 주민 참여형 미션 투어로 확대한다. 마을 주민들이 주요 공간에서 방문객과 직접 미션을 진행하며, 방문객은 마을 곳곳을 둘러보면서 만화 콘텐츠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체험과 볼거리도 늘어난다. 기존 만화 체험에 만화 스냅 4컷 즉석 인화, 만화 에폭시 키링 만들기, 가면 그리고 쓰기, 종이 인형 옷 만들기 등이 추가된다. 풍선아트와 비눗방울 쇼, 음악 연주 등 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광장과 마을 곳곳에는 돗자리를 펴고 먹거리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을 새롭게 마련한다. 카툰마켓 셀러존도 확대해 방문객이 마을 곳곳을 이동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행사 프로그램을 마을 곳곳에 배치해 방문객의 이동 동선을 넓히고, 벽화거리와 주민 창작 콘텐츠 등 매화만화마을의 공간적 특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매화이현세만화벽화마을협동조합 황춘섭 이사장은 “첫 번째 카툰마켓에 이어 두 번째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주민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지속 가능한 만화마을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번째 카툰마켓에 이어 오는 10월 31일에는 매화만화마을 카툰페스타가 개최되며, 11월 28일 마지막 카툰마켓까지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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