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대학과 기업, 대구시와 손잡고 지역 인재 양성 체계인 '앵커 사업'을 확대하며 청년 취업·정주 성과를 내고 있다.앵커 사업은 교육과정 개설, 연구 지원, 기술사업화를 아우르는 대학 중심의 인재 양성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26년 국비 2500억원과 도비 500억원 등 3000억원을 28개 앵커 대학에 투입했다.도는 반도체, 로봇,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 국비 960억원도 확보했다. 
 
성장엔진 인재 양성에 4년간 600억원, 초광역 공유대학에 4년간 360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한 성장엔진 인재 양성 공모사업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앵커 사업 1차 연도 성과로는 지역 청년 취업·정주 3602명, 대학 연구 성과 기술이전 297건(수익 28억원), 특허 출원 336건 등이 꼽혔다.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는 4만 2500명이 참여했다.앵커 수행 27개 대학의 2026학년도 신입생 평균 충원율은 97.8%로 전년보다 2.0%포인트 올랐다. 일반대학은 99.9%, 전문대학은 95.2%였다.경북도는 대구시와 지난 3월부터 '초광역 인재 양성 국비 대응 전담 조직(TF)'을 운영 중이다. 또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사 주당 강의 시간 확대(6시간→9시간), 협동 수업 학점 인정 범위 확대(졸업 학점의 1/4→1/2) 등 대학 규제 특례도 받았다.도는 이와 함께 '경북 앵커 대학 소개 책자'를 발간해 상공회의소와 기업 등에 배포하고, 지난 8월 조직개편으로 대학정책과와 청년정책과를 통합해 인재 양성부터 청년 정착까지 잇는 'G(GROW)-인재 밸리 경북' 조성에 나선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대학·기업 등과 손잡고 지역 대학 인재가 지역 기업으로 연결되고 지역 산업 부흥과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인재 양성 혁신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