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는 3일과 4일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일원에서 ‘2026 포항 지구촌 엑스포’를 개최한다.‘PLAY THE WORLD, CONNECT POHANG’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문화 교류 축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포항의 MICE 산업 비전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행사장에는 독립 에어돔 형태의 ‘글로벌 홍보관(K-CULTURE)’이 들어서 K-헤리티지·레트로·웨이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15개 세계 문화 홍보부스와 해외 전통놀이 체험존(중국 콩쥬, 일본 켄다마, 베트남 따가오 등)도 운영된다.첫날인 3일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참여해 ‘세계인이 찾고 싶은 도시, 포항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글로벌 포럼’을 진행한다.둘째 날인 4일에는 한국 및 세계 전통놀이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대항전’과 함께, 방송인 지상렬·강원석 시인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in 포항’, DJ와 함께하는 ‘지구촌 비트클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POEX를 중심으로 관광, 문화, 산업자원을 MICE 콘텐츠와 연계해 글로벌 문화·컨벤션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