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단촌초등학교가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간 지역의 생태·역사·문화를 체험하는 ‘내 고장 문화유산 탐방 캠핑활동’을 진행했다.의성교육지원청의 의성형 인성프로그램인 교육장 인증제와 연계한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고장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은 첫날 신평면 왜가리생태관을 찾아 의성을 상징하는 왜가리와 지역 생태환경을 살펴봤다. 단밀면 낙단보에서는 조선시대 통신사 박서생을 기리는 통신사선 ‘율정호’를 타며 지역의 역사와 낙동강 문화를 체험했다.숙소에서는 캠프파이어와 함께 과자를 활용해 의성의 문화유산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진행했다.둘째 날에는 옛 목욕탕을 개조한 안계미술관에서 작품을 관람하고 3·1운동 시발지 기념탑을 찾아 만세운동 체험을 하며 지역의 근현대사를 되새겼다.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생태·역사·문화·예술을 지역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1박2일간의 공동생활을 통해 배려와 협력의 의미를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손희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자연과 역사,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었다”며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미래세대의 지역 정체성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