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안동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3일 중앙선1942안동역 메인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민과 출향인 1000여 명이 모여 안동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50만 안동인의 힘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안동의 날’은 안동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시민과 출향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3년 제정됐다. 올해 행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려 안동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김명돌 광교세무법인 대표세무사와 이필상 (사)안산학연구원 이사장이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각각 받았다.이재명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 지난 5월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당시 시민들이 보여준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 대통령은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는 안동의 도전과 혁신이 지역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향 안동이 그려갈 희망찬 내일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의 백미는 ‘대한민국 미래에 안동을 더하다’를 주제로 한 비전 퍼포먼스였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 체류형 천만 관광도시 실현, 경북 국립의대 유치 등 안동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시민들은 핸드타월을 펼쳐 들고 “준비된 안동, 하나 된 마음”을 외치며 경북 국립의대 설립을 향한 염원을 모았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의 오늘은 어느 한 사람의 힘이 아니라 50만 안동인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대한민국의 역사에 안동이 함께해 왔듯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도 안동이 당당히 함께하겠다”고 말했다.행사는 시민의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됐으며,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신유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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