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 9월 ‘방천리 매립장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 21만 9432톤, 거래시세로 66억원 상당을 신규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구시의 누적 탄소배출권 확보량은 총 335만 2347톤에 이르고 지난 2025년 감축 실적 약 11만톤도 현재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이번에 확보한 탄소배출권은 지난 2023~2024년까지의 감축 실적으로, 자동차 약 9만 1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방천리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며 포집·정제한 매립가스를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에 공급해 성서지역 난방에 활용하고 있다.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앞으로 매립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권 부족분 충당 등에 활용해 매립장 운영의 안정성 향상을 통해 재정 부담도 완화하게 된다.지형재 대구시 기후에너지환경국장은 “방천리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은 매립장 악취 감소 및 온실가스 감축과 동시에 탄소배출권까지 확보한 대표적인 자원순환 사례”라며 “매립가스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이 사업을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등록했고 지난 2020년 UN CDM 사업 종료 이후에도 이를 국내 외부 감축 사업으로 연계하면서 2025년 사업 종료 시까지 꾸준히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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