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은 7일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구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특히 내란특검이 징역 20년을 구형한 것에 대해 “조작기소에 이어 특검이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 못했다”며 “정치탄압의 연장선에서 구형을 했지만, 싸워 이길 것이고 대구시정은 한치 흔들림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지난 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과 4자회동,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등 여러 지역 현안에 대한 설명하면서 “대구 경북의 최대 현안인 행정통합과 통합 신공항 건설 등을 반드시 완성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이어 "선거때 대구 시민들이 호소해온 경제회복이라는 기대를 절대 저버리지 않고, 반드시 경제를 다시 살리고 삶의 질을 높여 더 나은 대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제시했다.추 시장은 취임 100일 동안 시정목표를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로 설정하고 현장 중심 소통과 실행을 바탕으로 경제 대개조, 문화행복, 공간 대전환, 안전 복지, 공감 시정을 5대 축으로 시정을 추진해 왔다.시정 혁신을 위해 간부회의 시 타이머를 두고 발언을 2분으로 정하면서 시간운영의 효율성과 속도감 있는 업무문화로의 전환하는 등 개혁적인 모습을 보였다.취임 직후부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현장에서 운영하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택시장 정상화 선언 등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기에다 첫 조직개편도 전국에서 가장 빠른 조례 개정으로 조기에 시행하고, 조직·인사체계를 선제적으로 개편하는 한편, 강제적으로 통폐합된 산하 공공기관도 기능과 정체성에 맞게 운영체계를 정비했다.취임 직후부터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장·차관과 실무자를 직접 만나고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거나 국회 주요 상임위원장을 개별 면담하는 등의 잰걸음으로 내년 정부예산안에 8조7855억원이 반영되는 결과를 도출했다.산업구조 대전환에도 관심을 두고 대구첨단산업발전전략자문회의 출범을 통해 지역산업의 현주소를 우선 진단한 후 중장기 발전 전략 및 연차별 로드맵을 마련하는 행보도 보였다.이어 휴머노이드 로봇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전국 최초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지정, 5극3특 대경권 성장 엔진 선정 등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도 확보했다.미래 신성장펀드 1조원 조성 계획 수립과 '대구시 중소기업투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는 등 창업 기반을 통한 경제회복 강화에도 시동을 걸었다.기업유치의 경우 ㈜신세계사이먼과의 토지매매계약 및 투자지원 협약 체결로 프리미엄아울렛 조성이 본격화됐고, ㈜대동과 ㈜티에스이의 투자를 유치해 AI·로봇 기반 첨단 제조 전환과 반도체 연구개발 거점 확충,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아울러 지난 7월 13일 규제&기업애로119 통합지원센터를 출범, 8월 26일에는 복합 규제와 미해결 과제 등을 신속히 조정하기 위한 규제조정단을 구성하는 등 기업과 시민의 불편을 덜기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했다.추경호 대구시장은 “민선9기 100일은 시민과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대구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방향을 세우고 실행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라며 “현장중심 소통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더 나은 대구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