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이하 교훈단)이 7일 해병대 1사단 전투연병장에서 신병 1333기 수료식을 거행하고, 1,249명의 정예해병을 배출했다.이날 수료식에는 부대 주요 지휘관과 내빈, 해병대 전우회, 수료생 가족 및 지인 등 4,000여 명이 참석해 신병들의 강인한 첫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했다.지난 8월 31일 입영한 신병 1333기는 6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비롯해 IBS 해상돌격 훈련, 산악전, 각개전투, 천자봉 고지 정복 등 해병대 특성화 훈련 및 극기주 훈련을 철저히 완수하며 해병대 고유의 강인한 전우애와 전투력을 갖췄다. 부대는 환절기 감기 예방 및 방역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하게 훈련 성과를 달성했다.수료식은 국민의례, 수료선서, 해병 자격 선포, 상장 수여, 훈시, 선배해병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용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은 훈시를 통해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고 정예해병으로 거듭난 1333기 해병들이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화제의 인물도 눈길을 끌었다.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문광욱상’을 수상한 김지훈 이병은 “해병대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할아버지, 아버지의 뒤를 이어 3대째 해병대의 길을 걷게 된 김명찬 이병 역시 “책임감을 잊지 않고 싸워 이길 수 있는 해병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특히 이번 수료식에는 1,000기수 선배인 해병 병 333기 동기회가 참석해 까마득한 후배들의 수료를 직접 축하하고 응원하며 해병대 고유의 전통을 이었다. 행사 종료 후 신병들은 가족, 지인들과 5시간여 동안 면회 시간을 가지며 감격의 기쁨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