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0일 동인청사에서 북구 관음동 천장 붕괴 사고와 관련,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후 건축물 1734동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준공 30년 이상, 전체면적 500~1000㎡ 규모의 소규모 노후건축물 1734동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건축주의 점검요청이나 주민신고 시설도 점검대상에 포함시켜 진행한다.또 행정부시장을 팀장으로 하고 각 구군 부단체장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TF도 발족해 안전점검 상황과 제도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이어 준공 30년 이상, 전체면적 1000㎡ 이하 근린생활시설 2만 2435개소의 소유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천장마감재 안전점검을 자발적으로 실시하도록 안내 공문을 이달 중 발송하고, 연 1회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1000㎡ 이하 건축물은 20만 동이 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모두 점검하기에는 무리”이라며 “전문가와 협의를 통해 500㎡ 이상이 피해 우려가 굉장히 많다는 지적에 따라 1차적으로 이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병환 대구시 건축주택국장은 “2022년에 대구시 건축안전센터가 생기면서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매년 400곳 정도는 점검해왔다”며 “그동안 마감재 사고는 많지 않기 때문에 구조물 위주로 점검을 해왔으나 이제는 마감재 부분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