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지역 기업과 졸업 동문을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계명대에 따르면 지난 7~8일 성서캠퍼스 봉경관에서 열린 ‘2026학년도 2학기 현직자 만남의 날(Career Bridge Day)’에 재학생 1200여 명이 참여했다.행사는 첫날 ‘지역 우수기업 정보 박람회’, 둘째 날 ‘계명 멘토데이’로 나눠 진행됐다. 기업별 채용 정보와 직무 특성을 소개하고, 현직 동문들이 취업 준비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7일 열린 박람회에는 신용보증기금, 대구본부세관, 삼보모터스, 엘앤에프, 에스에스엘엠 등 지역 공공기관과 중견기업 29곳이 참여했다. 인사담당자들은 채용 동향과 절차, 직무별 특성을 안내하고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했다.8일 열린 멘토데이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iM뱅크, 금융결제원, 유네스코 등에서 근무하는 졸업 동문 30명이 멘토로 나섰다. 이들은 공공기관과 자동차, 전자·전기, 금융, 호텔·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1대1 멘토링을 진행했다.멘토들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직무별 필요 역량, 입사 후 실무 경험 등을 전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도왔다.행사에 참여한 김동건 체육학과 2학년 학생은 “기업 관계자와 현직 동문 선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며 부족한 역량을 점검하고 취업 준비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최해운 계명대 학생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기업·동문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을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9년부터 ‘계명 멘토데이’를 운영해 왔다. 올해까지 총 10회에 걸쳐 졸업 동문과 재학생을 연결했으며,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 및 취업 준비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