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대학의 교육자원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역 고교생의 진학 기회를 넓히고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경북대는 지역 고교를 찾아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컬 내비게이터’와 대학생이 고교생의 탐구 활동을 돕는 ‘KNU 자율탐구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글로컬 내비게이터는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과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청한 10개 고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한다.입학사정관이 고교를 직접 방문해 1·2학년 학생들에게 2028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내용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방향을 안내하고 교사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KNU 자율탐구 멘토링은 경북대 재학생이 멘토로 참여해 지역 고교생의 전공 연계 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6개 프로그램에 40개교 575명이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15개 프로그램에 33개교 210명이 참여하게 됐다.참여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탐구 주제를 구체화하고 전공 관련 자료를 탐색한다. 프로그램은 2027년 2월까지 운영되며, 경북대는 높은 수요를 반영해 내년 운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윤민영 경북대 입학처장 직무대리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은 우수한 인재 선발을 넘어 지역 학생들이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며 “대학의 교육자원과 전문성을 공유해 학생들이 여건에 상관없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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