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이 오는 11월 연극과 합창, 전통음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 연극부터 지역의 전통음악과 시를 결합한 창작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기획공연으로는 상주단체 기획 연극 ‘동물원은 살아있다’가 11월 13~14일 가온홀에서 열린다. 달성공원을 모티브로 한 창작 연극으로, 오래된 동물원과 그곳에 살아가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가족의 의미를 전한다. 공연은 13일 오후 7시 30분, 14일 오후 3시와 7시에 진행되며 관람료는 봉산드림티켓 9천900원이다.이어 21일 오후 5시에는 제27회 중구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전석 무료로 열린다. 합창단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하모니와 수준 높은 합창 음악을 선보인다.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는 장기공연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연극 ‘라이어 1탄’이 무대에 오른다. 빠른 전개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 오해와 착각이 빚어내는 상황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 코미디 연극이다. 관람료는 전석 5만원이며,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 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한다.대관공연도 이어진다. 11월 7일 오후 4시 가온홀에서는 2026년 제4회 구립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전석 무료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스페이스라온에서는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영제시조 전승교육사 김향교의 독창회 ‘우리 얼의 시조, 영제시조 가락을 싣고 적마(赤馬)를 타다’가 마련된다. 경상도 지역의 특색을 지닌 영제시조를 중심으로 사계절과 인생의 흐름을 노래하며, 가곡 이중창도 선보인다.8일 오후 7시 30분 가온홀에서는 창작 시음악 공연 ‘대구십경 오늘의 노래로 피어나다’가 펼쳐진다. 조선 전기 문신 서거정이 노래한 대구의 풍광 열 곳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현대시와 창작 가곡을 결합해 전통과 오늘의 감성을 잇는다. 시인 8명과 작곡가 2명이 참여하며, 수어를 함께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진행된다.공연별 상세 내용과 예매 및 문의는 각 주최·주관 단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