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원어민 보조교사 43명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독도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독도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국제사회에 독도를 알리는 ‘독도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참가자들은 안용복기념관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독도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독도에도 직접 입도해 ‘독도 퍼포먼스’를 펼치며 독도 주권의 의미를 되새겼다.영국 출신 원어민 보조교사 다니엘은 “독도는 교실에서 결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말없이 가르쳐 주는 곳이었다”며 “학생들과 한국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현재 경북교육청 소속 학교에는 원어민 보조교사 185명이 배치돼 있으며 매년 50여 명이 독도 탐방에 참여하고 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방문이 독도의 소중한 가치와 한국의 역사·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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