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읍 노기택 농가가 '제29회 문경사과 품평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문경시전략작목연구소에서 문경사과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제29회 문경사과 품평회'를 개최했다.이번 품평회에는 지역 사과재배 농가 139곳이 참여해 한 해 동안 쌓아온 재배기술과 고품질 사과 생산 성과를 선보였다. 품평회는 농가 간 품질 평가와 재배기술 교류를 통해 고품질 사과 생산을 장려하고 문경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심사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두 단계로 진행됐다. 사과발전협의회 고문과 농협 유통 전문가 등 10여 명의 심사위원이 크기와 색택, 당도, 과형 등을 평가해 우수 출품작을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14개 농가를 대상으로 외부 과수 전문가들이 재배 포장 상태와 재배기술 등을 현장 심사했다.대상은 감홍 품종 특성에 맞는 착색 관리와 높은 당도, 균일한 과형을 갖추고 착과량 조절과 나무 생육 관리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문경읍 노기택(애플스타) 농가가 차지했다.금상은 김만원(다락농원)·이원규(햇살머문농원) 농가가, 은상은 백승규(문경큰나무농원)·최영락(선영농원)·장대영(대영농원)·김정진(물댄동산농원) 농가가 각각 선정됐다.동상은 박효성(애플파머)·윤화지(주흘산 애플농원)·함화식(돌마농원)·이정복(땡복이 사과)·김무달(햇빛농원)·김태봉(태봉농원)·김한열(평화농원) 농가가 수상해 모두 14개 농가가 입상했다.시상식은 오는 23일 열리는 문경사과 전문기술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입상작을 비롯한 출품 사과는 문경사과축제 기간 사과홍보관에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변화하는 기상환경과 병해충으로 과수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수한 품질의 사과가 다수 출품됐다”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재배 기준 제시와 농가 간 기술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