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립단설유치원 4곳이 전국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대구시교육청은 서동·침산·유가·삼영유치원이 공립단설유치원 가운데 전국 최초로 IB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동유치원은 지난 9월 23일, 침산·유가유치원은 10월 7일, 삼영유치원은 10월 15일 각각 인증을 받았다.이들 유치원은 2025년 IB 관심학교로 출발해 후보학교 단계를 거치며 월드스쿨 인증을 준비해 왔다. 교사들은 유아의 생각과 탐구 과정을 살피고 유아가 스스로 배움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탐구 중심 교육활동을 운영했다.학부모 서포터즈를 통해 학부모의 IB 교육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등 교원과 학부모가 유아의 성장과 배움을 함께 지원하는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교육 현장에서는 유아가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변화가 나타났다. 교사들은 유아의 흥미와 발달 수준에 맞춘 탐구 놀이를 계획·실천하며 전문성을 높였고, 학부모들도 유치원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유아의 배움을 지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대구교육청과 대구교육연수원은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인증 과정을 뒷받침했다.대구교육청은 앞으로도 국가 수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바탕으로 IB 교육이 유아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아가 자신의 생각과 질문을 토대로 탐구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전국 최초 공립단설유치원 IB 월드스쿨 탄생은 유아의 주도적인 배움과 탐구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IB 교육의 가치와 누리과정의 방향이 조화를 이루고, 유아 한 명 한 명의 생각과 가능성을 존중하는 교육이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