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축구팀이 ‘제34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경북 22개 시·군 및 도청 팀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포항시청 축구팀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김천시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탄탄한 조직력과 막강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당당히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김천시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청과 시·군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예선 A조에 속한 포항시청은 첫 경기에서 김천시를 2대 1로 제압한 뒤 울릉군을 2대 0으로 완파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기세를 몰아 8강전에서 상주시를 2대 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서는 봉화군에 2대 1 신승을 거두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하이라이트인 결승전에서는 난적 경북도청을 맞이해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3대 0 완승을 거두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특히 완벽한 경기 운영을 펼친 남승학 감독이 최우수감독상 2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매 경기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남걸 선수가 대회 MVP(최우수선수상)에 등극하며 포항 축구의 저력을 경북 공직사회에 널리 알렸다.조재진 포항시청 축구동호회 단장(도시재생과장)은 “지난 1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한마음으로 훈련에 매진해 준 동호회원들의 노력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가슴 뿌듯하다”라며 “최선을 다해 뛰어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박용선 포항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축구팀의 기쁜 소식은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선수단이 보여준 이 긍정적인 에너지가 포항시의 경제 회복과 힘찬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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