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경북 포항 및 경주 일대에서 완벽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6년 호국훈련’을 대규모로 전개하고 있다.이번 훈련은 다양한 안보 위협 속에서 신속·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민·관·군·경 합동 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해병대 1사단을 필두로 육·해군 인접 부대, 포항시·경주시, 포항남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총 13개 관계 기관이 대거 참가해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 진행되고 있다.사단은 훈련 기간 ▲해안 및 내륙 침투 상황을 가정한 국지도발 대비 훈련 ▲국가중요시설 대상 드론 공격 대응 훈련을 집중적으로 펼치며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정밀 점검하고 있다.실제로 포항 동해안 일대에서는 적 특수작전부대의 해안 침투 상황이 부여됐다. 부대는 즉각 출동대기부대와 정찰 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적 식별, 진지 점령, 검문소 운용, 적 추적 및 격멸까지 이어지는 실기동 훈련을 완수했다. 특히 경찰과의 실시간 공조를 통한 도주 경로 추적 절차를 숙달하며 군·경 통합방위 작전의 완성도를 높였다.이어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는 적 특수작전부대가 드론을 이용해 국가중요시설 테러를 시도하는 복합 상황이 연출됐다. 부대는 육상 및 공중으로 대테러부대를 신속히 침투시켰으며, 정찰 드론을 활용해 적을 정밀 탐색·격멸하는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특히 이번 훈련은 ’해병대 제1사단 평시 작전통제권 전환 검증’이 병행 실시되어 의미를 더했다. 사단은 이를 통해 해병대 독자적인 지휘통제 능력과 작전 수행 역량을 종합 평가·검증함으로써, 향후 완벽한 평시 작전통제권 행사를 위한 기틀을 한층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우승기 해병대 1사단 작전참모(중령)는 “실전형 훈련을 통해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통합방위태세를 갖추게 됐다”라며 “평시 작전통제권이 전환되더라도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 변함없이 지역 안보를 굳건히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